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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당근 마켓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요즘
매일 같이 물건을 사는 건 아니지만
필요한 건 없지만 뭐 없나~
구경하게 되는 그런 앱이에요.
오늘은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시작된
당근 거래의 연결고리인데요
노트북을 살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딱 마음에 드는 물건이 올라왔어요.
본래 무겁지 않은 노트북으로 구매하려고
계속 노트북 올라올 때마다 찾아봤는데
한 번은 너무 아깝게 타이밍을 놓치고
가볍고 싼 건 사양이 너무 낮거나
싸고 사양이 좀 괜찮은 건 너무 무겁고
참 어렵더라고요 ;;
근데 딱 이렇게 1.6KG으로
지금까지 본 노트북 중
제일 사양이 괜찮은 가벼운 노트북이었어요.
그래서 연락하여 또 직거래를 하였답니다.
노트북을 사니까 검정 삼성 노트북 가방을
함께 받았는데...
이것은 안 들고 다니고 싶은 비주얼이라
파우치를 또 부랴부랴 검색했어요 ㅎㅎ
15인치 노트북 파우치가 너무 이쁜 거죠 ㅎㅎ
가격도 괜찮고 ㅎㅎ
새 상품인데 말이죠
그래서 구매하려고 채팅을 했더니
직거래를 하면 8천 원에 파신다는 개이득...
그래서 동아대병원 앞까지 가서 득템 하였습니다.
너무 귀여운 학생분인 거 같았는데
미용실에서 파마하던 중에 나와서 주셨어요
(타이밍 참 ㅎㅎ)
큰 종이가방에 넣어 주셨는데
열어보니 과자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자신의 최애 과자라며
귤향과즐을 주더라고요ㅎㅎ
(이거 JMT인 거 아시나요? 강력추천)
그래서 노트북은 13인치보다 조금 큰 건데
15인치는 아니어서 파우치가 좀 컸는데
충전기랑 마우스랑 들어가니
큰 게 아니었으면 따로 충전기 마우스 파우치
들고 다녔어야 할 뻔했어요.
큰 사이즈 덕에 하나에 다 넣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소재도 패브릭이라 시원한 느낌 bb
그리고 노트북이 있으니 마우스가 있어야죠
ㅎㅎ 그래서 무선 마우스를 계속 찾다가
원래는 유무선 다되는 충전용 마우스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판매자가 너무 먹통이라....
당일 연락두절이더라고요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아무튼
무선 마우스 사려면 소음 없는 것으로
구매하라는 지인의 조언을 듣고
소음이 적은 한성 무선 마우스로 구매했어요
오전에 이거 직거래하러 갔는데
그분이 5분 정도 늦게 나오셔서
천 원 깎아 줬어요 ㅎㅎ
제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ㅎㅎ
마우스가 진짜 무소음이라 어디서도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고
그립감도 좋아서 너무 편했어요
마우스 없는 한동안 노트북 패드로
쓰는 게 꾀나 불편했는데 ㅎㅎ
무선 마우스 하나로 헤븐헤븐
아무튼 또 저는 기분 좋은 거래를 하고
이렇게 항상 3종을 들고 다니며 ㅎㅎ
공부도 하고 블로그도 한답니다.
이제 노트북으로 이어진 셋뚜셋뚜 물건들로
블로그 열심히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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