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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 데미안 (요즘 책방 : 책 읽어 드립니다)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책은 <데미안> 입니다.

방송 12회차 내용이에요

청춘이여! 알을 깨고 세상에 맞서라!
이 시대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의 자화상!
"누구나 한 번쯤 데미안을 만나고,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이 된다!"

대한민국 전 연령대가 사랑하는 세계 문학 1위!
이제 막 성인이 된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1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독일 문단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쓴 불후의 명작 <데미안>

'선'과'악'이 공존하는 세계,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10대 사춘기 청소년은 물론, 끝나지 않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요즘 '어른이'들에게 던지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불안함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시절 누구나 읽었지만 기억나지 않는 <데미안>
방송을 통해 심리학부터 과학, 유럽의 역사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tvn 방송 미리 보기

 

 

< 책  소개 >

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

정식 명칭은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1]의 청년시절의 이야기》.

독일 출신인 스위스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장편소설.

1919년 이 책은 처음에는 헤르만 헤세의 본명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의 명의로 발표되었다. 세계대전 이후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미안이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자 사람들은 이 무명의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였고, 문체로 인해 이것이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1920년 재판부터는 본인의 명의로 발간하였다.

마흔 두 살의 헤세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상태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자서전격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의 방황은 곧 헤세 자신의 방황을 되돌이켜 보는 반성적인 시각이었고, 그 속에서 끊임없는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구현된 존재가 바로 '막스 데미안'이었다. 그래서 제1차 세계대전으로 허무하고 피폐한 나락에 빠져있던 독일의 젊은이들에게는 더더욱 폭발적인 반응이 일었고, 그들의 삶에 더없는 의지가 되어주었다고 한다.[2] 많은 부분에서 《수레바퀴 밑에서》에서 본격화된 정신적 방황과 현실에서의 좌절이라는 동일한 문제의식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지만, 여기서 주인공의 성장과 깨달음을 이끄는 이상적인 영적 동반자를 만남으로써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는 점에서 헤르만 헤세의 이후의 작품들에 담겨지는 사상을 예고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실 데미안을 발간하기 전까지의 헤세는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예술가가 전의를 고취시키기 위한 혁명주의적 작품을 쏟아내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회의감이 든 것. 그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매국노, 배신자 등의 오명을 받아 힘든 상태였지만, 데미안 발간 후 재차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마침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 등장인물 >

  • 에밀 싱클레어 / Emil Sinclair
    소설의 주인공이자 서술자. 부르주아 집안에서 자랐다. 음악과 자연물을 좋아하는 밝고 착한 어린아이 시절에도 세계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느꼈고, 이 '악한 세계' 에서 두려움과 동시에 매력을 보는 등, 마냥 평범하지는 않았고 동류의 사람인 데미안과 친구가 될 수 있었다. 프란츠 크로머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어느 날 전학생 막스 데미안에 의해 구조되는 것을 시작으로, 어른이 될 때까지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 부인, 음악가 피스토리우스에게서 많은 도움을 얻는다. 사춘기의 고민에 빠지며 여러 차례 어두운 세계에 발을 디디지만 그 때마다 데미안에 의해 건져올려지고, 그 때마다 정신적인 성숙을 이룬다.

  • 막스 데미안 / Max Demian
    전학생이며 싱클레어의 친구.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에 갈색 머리와 붉은 입술,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는 중성적인 듯한 외모를 하고 있다. 원작 공인 미소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많은 것들을 알고 있고, 싱클레어가 고뇌할 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를 구해준다. 그의 성 '데미안'은 악마를 뜻하는 데몬(Dämon)에서 유래되었다. 어떤 평론가는 mi자가 나를 뜻하는 "me"와 음이 비슷하고, 이야기 내내 정체를 전혀 알 수 없다가, 결말 부에 자기가 싱클레어의 내면에 있다는 암시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사라지는 것으로 미루어 주인공 싱클레어의 또 다른 자신이 투영된 환영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 프란츠 크로머 / Franz Kromer
    양복점집 아들로 초등학교 5학년. 마을에서 소문난 불량배이다. 걸핏하면 10살의 싱클레어를 어두운 세계로 이끈다. 싱클레어의 거짓말을 이용하여 그를 궁지로 빠뜨렸고 싱클레어는 당시 어렸지만 엄청난 공포와 혼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막스 데미안이 그의 악행을 파악하여 조치를 취하자마자 싱클레어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어린 시절 싱클레어에게 있어서는 악마와 동일시되는 인물. 싱클레어와 데미안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이었던 크로머에 대한 언급은 절대 하지 않았으며, 결말부 데미안이 사라지기 전 싱클레어에게 프란츠 크로머가 기억나냐고 물어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 알폰스 베크 / Alfons Beck
    도시의 김나지움에서 만난 싱클레어의 기숙사 친구. 싱클레어가 술이나 밤거리 등의 좋지 않은 길로 빠져들게 했다. 괴짜 취급을 당했던 싱클레어는 베크와 만난 이후 신랄한 말솜씨로 인기를 끌지만, 항상 고독을 느끼고 스스로의 비행에 괴로워했다.

  • 피스토리우스 / Pistorius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감독 목사. 원래는 정식으로 목사가 되기 위한 신학생 절차를 밟고 있었지만 신비주의에 빠져 그만두었다. 싱클레어는 우연한 기회에 그를 만나 친구가 되고 아브락사스에 대한 것과 더불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싱클레어가 '당신은 고리타분하다' 라고 피스토리우스 내면의 약점을 찌르는 팩폭을 하면서 두 사람은 결별한다. 피스토리우스의 꿈은 새로운 종교를 만들고 그 지도자가 되는 것이었으나, 과거의 종교들과 사상들에 탐닉하는 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던 것. 싱클레어는 매우 마음 아파했지만 이것이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알았다. 피스토리우스는 싱클레어에게 자아를 성찰하고 성장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 이상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 크나우어 / Knauer
    싱클레어가 다니던 김나지움의 동급생. 고민이 풀리지 않아 자살하려던 그는, 자신이 있던 곳에 싱클레어가 나타나자[3] 그의 추종자가 된다. 크나우어에게 싱클레어는 싱클레어에게 데미안과 비슷한 신비롭고 어른스러운 인물이었고, 크나우어는 고민이 있을 때면 싱클레어를 찾아온다. 흥미롭게도 그럴 때마다 싱클레어 또한 마침 자신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필요로 하던 참이었고, 크나우어가 매료되어 있는 미신들과 크나우어의 존재는 싱클레어에게도 나름대로 도움을 준다. 그러나 크나우어는 어느새 싱클레어의 인생에서 사라지고 다시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 에바 부인 / Frau Eva
    과부이며 막스 데미안의 어머니. 데미안이 중성적으로 생긴 것처럼 에바 부인 또한 외모에 남성적인 요소가 있으며, 부유하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인이다. 싱클레어가 찾던 이상적인 여인상. 싱클레어의 꿈속에서 여신과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싱클레어는 곧 그녀를 두 가지 면에서 사랑하게 되나, 그녀의 인도에 따라 어머니로서 헤어진다.

 

데미안은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읽어야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던

근데 주변에선 대부분 읽었다고 하는 책이었어요

방송을 통해 데미안을 접하고

소설로 읽어야겠다 하고 읽으니

이틀에 걸쳐서 다 읽은 것 같네요

방송에서 스토리텔링식으로 이야기해주던

글의 내용이 글로 보니 또 더 잘 와 닿고

잘 느껴지기도 했어요ㅎㅎ

데미안 같은 친구가 나에겐 있던가

대한민국엔 잘 없는 데미안 같은 친구...

다들 공감하시려나 모르겠지만 ㅎㅎ

데미안 같은 뭔가 발상이 독특한?

그런 친구는 저는 만나보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이속에 나오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모습은 되게 익숙했는데 말이죠

데미안 같은 친구가 있다면

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상상도 해보게 되는데

좀 색다른 생각들을 할 수 있으니

세계관이 넓어지긴 했을 것 같아요

꼭 방송을 보시고 또 책을 한번 읽어보고

무료했던 일상에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https://tv.naver.com/v/12218002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 TV로 읽는 독서 수다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매주 (화) 저녁 8시 10분 tvN #책읽어드립니다 #설민석 #데미안

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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